중국어와 중국문학의 연구·소개를 목적으로 하여 1969년 서울대학교 문과대학 중국문학과 출신 현직대학교수 20여명이 중심이 되어 창립하였다.
창립당시에는 중국어문학회라 하였으나, 1970년 7월에 정관을 개정하여 명칭도 현재의 명칭으로 바꾸고 문호를 개방, 한국에서의 중국어문학연구의 중심체로서의 기능을 갖추어 월례연구발표회 및 연차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등 사업을 전개하였다.
창립 이후 월례발표회를 매달 개최하였고 외국인교수 초청강연회를 수시로 가졌으며, 1998년부터는 매년 2회 이상의 연차학술대회 및 토론회를 마련하고 있다.
1973년 4월에 학회지 ≪중국문학 中國文學≫을 창간, 연1회 간행하다가 1995년부터는 연2회 간행하고 있다. 2000년 5월 현재 제33집까지 출간된 ≪중국문학≫은 학술진흥재단의 1999년도 학술지평가사업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바 있다.
학회지에는 매호마다 15∼20편의 연구논문, 서평 및 회원동정, 그리고 국내학계의 최근연구동향을 담은 휘보(彙報)가 수록되는데, 게재된 논문의 내용을 주제별로 분류하면, 시와 시론, 문학비평이론, 산문, 소설, 희곡, 어학, 현대문학, 경학사상 등이다.
정회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강단에서 중국어문학을 강의 및 연구하는 자이며, 준회원은 대학원 석사과정 이상에서 중국어문학을 전공하는 자로 되어 있다.
학회의 조직은 회장, 총무간사, 편집간사, 운영간사, 감사 각 1명으로 구성되며,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학회의 운영비는 회원들의 회비와 학술진흥재단 등의 외부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학회의 사무실은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교수의 소속대학 중국어문학과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