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와 종이에 관한 학문의 연구를 통하여 학문발전과 기술향상에 기여하며,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이범순(李範純)·전풍진(田豐鎭)·온두현(溫斗炫)·신동소(辛東韶) 등이 중심이 되어 1967년 11월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한국펄프·종이기술협회라 하였으나 197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으며, 변경 이후 학회지의 발간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세미나를 개최,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종이가공기술·원료 및 공해대책 등에 관하여 논의하는 한편, 회원의 학술발표 등을 통하여 펄프·종이산업의 생산성향상과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최신기술정보를 제공하고, 발전책 건의 등을 도모하고 있다.
1969년 9월부터 ≪펄프·종이기술≫을 간행하였으며, 1986년부터는 연6회로 증간하였다. 한편, 펄프·종이공장의 신입실무자를 대상으로 펄프·종이기술강습회를 실시하여 실무자들의 이론적 학리의 기초를 강화시켜 기술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공로상·기술상 등을 펄프·종이업계에 크게 공헌한 자를 시상하고 있다.
정회원자격은 펄프·종이 및 관련학문전공자와 관련산업기업체·법인체·행정기관의 종사자이며, 특별회원은 펄프·종이공업 및 이에 관련된 기업체와 법인체 및 관련 교육·행정 및 연구기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