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의 정신적인 뿌리는 ‘한’에 있으며, ‘한’은 전일성(全一性) 의미를 지닌 만물의 근본적 실재로, 자기의 주체사상 없이는 정치적 독립과 문화적 자립은 있을 수 없다는 사상적인 배경 아래 ‘한’사상을 연구하며,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최민홍(崔旼洪)을 중심으로 1968년 8월서울에서 설립되었다.
‘한’사상의 경전인 『천부경(天符經)』을 연구하여 ‘한’사상을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매년 2회의 학술강연회를 개최하는 한편, 학회지 『한국철학연구』를 2002년에 발간된 31집까지 간행하였다.
여기에 수록된 논문은 한국의 철학·종교·윤리·문화·예술 등에는 ‘한’이 사상적 배경을 이루고 있음을 강조하는 내용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