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해운항만산업 동향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여 이를 정부·업계 등에 널리 보급하고, 능동적인 해운정책 및 기업전략의 연구지원과 해운 분야의 전문인력양성 등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운업법>에 의하여 1984년 2월 한국해운기술원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다가, 1988년 12월 해운산업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은 국내외 해운항만산업 동향과 정보의 수집관리 및 활용, 해운항만산업에 관한 신기법의 도입·연구·개발·보급, 중장기해운항만정책 연구·개발 및 자문, 주요 해운국의 해운항만정책 비교 및 연구, 국제협약의 검토 및 수용방안 연구, 해운항만 종사자의 교육·훈련 이외에도 해무사국가자격시험 시행 등 정부위임업무도 일부 수행하고 있다.
조직으로는 1995년 현재 동향분석실·해운연구실·항만연구실·화물유통연구실·국제법제연구실·전산시스템연구실 등 5개 연구실과 기획정보실·연수실·행정실이 있고, 연구원의 재원지원을 위하여 수익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해운산업공단이 있다.
정기간행물로 ≪해운산업정보≫·≪해운산업동향≫ 등을 발간, 보급하여 관련산업의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매년 발간하는 ≪KMI세계해운전망≫은 해운정책 및 관련기업전략수립에 지표가 되고 있다. ≪한국해운산업의 발전전망과 전략에 관한 연구≫를 비롯하여 매년 자체과제와 용역과제를 포함하여 30∼40여 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밖에 매 2년마다 세계 석학들을 초청하여 전문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다. 또 수시로 정책토론회·세미나 등을 통하여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 당국에 제시함으로써 해양수산정책에 반영하도록 건의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1 해운산업공단 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