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연구자들이 연구를 활성화하고, 회원 상호간 및 역사학 단체 상호간의 학술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본 학회는 회칙을 마련하고, 임원진으로 회장(정기돈)과 부회장 2명, 총무간사 1명, 감사 2명, 그리고 5명의 지역간사를 두었다.
그리하여 1972년 2월 ≪호서사학≫ 창간호가 발간된 이래 1998년까지 본 학회는 원칙적으로 매년 1회의 논문발표회를 열고, 1회의 논문집을 발간하였다. 2000년 10월 현재 ≪호서사학≫ 28집이 발간되기에 이르렀다.
본 학회의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호서지역 역사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이 전반적으로 활발해졌고, 특히 백제문화의 본산인 이 지역의 향토사 연구가 활성화되어 그 성과가 속속 ≪호서사학≫에 게재되었다.
1999년부터 논문발표회를 연 4회 개최하고, 학회지의 발간 횟수를 연 2회로 늘리게 되었다. 그것은 회원 수가 200명을 넘게 되었고, 호서지역의 역사연구자들은 물론 타 지역의 많은 연구자들도 회원으로 가입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00년 1월 10일 회칙을 개정하고, 편집규정과 논문의 투고 및 심사절차 등을 새로이 마련하여 전국학회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임원진은 회장(김선욱), 감사 2명, 운영이사 4명, 학술이사 12명, 그리고 11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새로운 임원진은 호서지역의 회원들 뿐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석사과정의 이상의 대학원생, 연구기관의 연구원, 교원, 대학교원이 자격을 가지는 회원은 일반회원과 종신회원 및 명예회원으로 구분되며, 일반회비는 연 2만원이다.
≪호서사학≫에 논문을 게재하는 회원은 원칙적으로 본 학회의 논문발표회에서 발표를 해야 하며, 게재논문은 편집위원회에서 위촉한 해당 분야의 전공자 2인이 심사하는 등 소정의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외형적으로나 질적으로 전국학회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