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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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유세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6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동술 (국민대학교,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회당문집 미디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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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유세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석인본. 1936년 후손 유한수(柳漢秀)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종8대손 유동준(柳東濬)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민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은 시 70수, 서(書) 29편, 제문 3편, 권2는 잡저 4편, 권3·4는 부록으로 만사(挽詞) 569수, 제문 15편, 유사·행장·묘갈명·상량문·기(記) 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대체로 국(菊)·죽(竹)·연(蓮)·행(杏) 등을 읊은 영물시(詠物詩)가 많으며, 안분(安分)·영회(詠懷) 등 서정시도 상당수에 달한다. 비교적 화실(華實)이 상반하고 격조가 높다. 서(書)는 시사에 관한 글이 대부분이나 정무에 관한 것도 간혹 게재되어 있다.

잡저 중 「소청일기(疏廳日記)」는 1659년(효종 10) 효종이 죽은 뒤 자의대비(慈懿大妃)의 복상문제(服喪問題)에 대하여 서인측의 기년제(朞年制)를 통박하기 위하여 병산서원(屛山書院)을 중심으로 소청을 설치하고 활약하였던 1666년(현종 7) 1월 7일부터 4월 14일까지의 전말을 기록한 일기이다.

「의례소(議禮疏)」 역시 복상문제에 대한 상소로, 서인 측이 “효종은 인조의 제2왕자이므로 계모후인 조대비의 복상은 기년설이 옳다”고 주장한 데 대하여, 남인 측에서는 이를 반박하여 “효종은 왕위를 계승하였기 때문에 장자나 다름이 없으니 3년설이 옳다”고 주장한 글로 상복고증(喪服考證) 29조를 열거, 서인측의 주장을 통박한 내용이다. 이는 모두 복상문제를 이해하는 데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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