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육 (새)

새교육 창간호
새교육 창간호
문헌
1948년에,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에서 새교육 사상의 계몽과 보급 및 교육 발전을 목적으로 창간한 잡지.
정의
1948년에,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에서 새교육 사상의 계몽과 보급 및 교육 발전을 목적으로 창간한 잡지.
편찬/발간 경위

1948년 7월에 조선교육연합회(대한교련을 거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 개칭)가 당시 교육부가 부정기적으로 발간하던 것을 양도받아 참다운 민주주의를 심기 위한 새교육 사상의 계몽과 보급 및 교육발전을 목적으로 창간하였다.

서지적 사항

판형은 국판(A5판)으로 하고 한 호에 100여 면씩 격월간으로 발간하였으며, 이익집단인 조선교육연합회의 사업홍보기능과 회원결집기능을 아울러 수행하였다. 1950년 3·4월 합병호(통권 12호)를 내고 5·6월호 인쇄 도중 6·25전쟁으로 중단하였다가, 1952년 4월에 피난지 부산에서 속간, 월호 표시없이 양춘호(陽春號)라는 이름으로 발간하였다.

1953년 피난지에서의 마지막 호인 7·8월호를 내고 서울로 환도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기획물을 게재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1955년 1월호부터 월간으로 발돋움하였다.

4·19혁명 때는 교원노조파동으로 지면이 51면에 불과한 적이 있었고, 5·16군사정변 때에는 다시 중단되었다가 이듬해인 1962년 5월에 통권 91호로 속간하였다. 1998년 7월호로 창간 50주년을 맞았으며, 총 200면 4·6배판(B5)으로 발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창간 50년을 넘기면서 그동안 신교육이론의 보급과 현장교육개선, 교육개혁추진에 주력하여 우리 나라 교육의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변천과정에 따른 성격을 살펴보면, 창간부터 1950년대 초까지의 초창기에는 이땅에 낯설기만 하였던 민주주의 교육을 소개하고 계몽하여 새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였다. 그리고 1950년대 말까지는 교육을 이끌어가는 지도적 입장에서 많은 공헌을 하였지만 명실상부한 종합교육전문지나 상업지로서의 정착에는 많은 제약이 따랐다.

1960년대에는 특히 교육의 전문성을 고양하고 현장교육연구열을 교단에 심는데 주력하였고, 1970년·1980년·1990년대에는 교육현안의 많은 과제들을 특집과 논단을 통해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교육개혁을 주도하였다.

집필진은 주로 교육전문가 및 일선교수·교사들로 구성되며, 교육정책·교육 및 교직 정보·교양 등 광범위한 내용을 다룬다. 현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산하의 한국교육신문사가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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