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6월 8일 수원공립농업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개교하였으며 1951년 8월 20일 제1회 졸업생 94명을 배출하였다. 1951년 8월 31일 수원북중학교와 수원농림고등학교로 개편하였으며 1970년 3월 1일 중학교 평준화로 수원농림고등학교와 분리되었다.
2006년 6월 15일 남녀공학으로 학칙을 변경하였으며 2006년 11월 14일 3개 기관의 담장을 철거 후 115,000㎡에 개방형 그린타운을 2006년 완공하여 동서녹지축의 근간을 마련했다. 나머지 잔여구간인 국가보훈처 토지 4,395㎡도 무상사용 협약을 이끌어 내 광교산을 잇는 녹지축 연결사업에 힘썼다.
교훈은 ‘성실’이고, 교화는 장미, 교목은 은행나무, 교수는 사자이다. 도덕인, 자주인, 건강인, 실력인, 봉사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학력향상의 내실화, 창의력 향상을 위한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역점사업으로 하고 있다. ‘자율과 창의로 으뜸의 전통을 이어가는 북중인’을 양성하려 한다. 야구부와 테니스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히 입상해오고 있다. 2010년 3월 현재 29학급에 학생 1,023명, 교원 71명이다. 2010년 2월 제60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32,5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