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전신은 1899년에 설립된 관립 상공학교(商工學校)에서 비롯되었다. 관립 상공학교는 1906년 4월 7일 문을 연 관립 농상공학교(農商工學校)로 개편되었다. 이후 관립 농상공학교는 1938년 3월 29일에 경성공립공업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46년 9월 1일 6년제의 서울공립공업중학교로 개칭하였다. 됨951년 8월 31일 영등포중학교와 서울공업고등학교로 분리되었으며, 1951년 10월 12일 부산시 초량동 피난 교사에서 중학교 개교식을 거행하였다. 1952년 3월 28일 제1회 졸업생 227명을 배출하였다. 1959년 10월 12일 영등포중학교 본관을 신축하였으며, 1968년 10월 영등포중학교와 영등포고등학교(1959년 별도 개교)의 학교장을 분리하였다. 1969년 11월 별관을 신축했다. 2000년 1월 29일 체육관을 준공하였다.
교훈은 ‘참되게 살자, 스스로 하자, 서로 돕자’이며, 교목은 은행나무, 교화는 장미이다. 2007년 12월 체육·영어·보건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서울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체육활동부로서 사격부,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사격부는 제14회 서울시장배 중·고학생 사격대회 1위, 제10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2등 수상 실적이 있다.
2010년 5월 현재 3개 학년 27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이 편성되어 있고, 학생 548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직원 46명이 재직 중이다. 지금까지 누적된 졸업생 수는 총 35,386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