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5월 25일 4년제 화순공립보통학교로 화순 향교(명륜당)에서 개교하여 1921년 첫 졸업생 25명을 배출하였다. 1932년 3월 25일에는 6년제로 인가되었고, 1938년 4월 1일에는 화순공립심상소학교로, 1941년 4월 1일에는 화순국민학교로 명칭이 바뀌었다. 1996년 3월 1일 화순초등학교로 개칭되었다. 학교규모는 1939년도에 11학급 785명, 1950학년도에는 18학급 1,324명, 1987학년도에는 47학급 2,126명으로(유치원, 특수학급 포함) 규모가 확대되었다.
교육목표는 ‘참되고 슬기로운 화순학생 기르기’이며, 교목은 향나무, 교화는 국화이다. ‘한 명을 가슴에, 모두를 품안에’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맑고 밝은 마음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인성교육을 전개하며,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창의성을 계발시켜, 학생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되도록 하는 다양한 학습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1962학년도부터 매년 연구학교 또는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해 왔으며 1998년 12월 23일 창의적인 생활경제, 환경교육 유공학교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 6월 18일 교육부지정 열린교육 시범학교로 운영 공개하였다. 2003년 도지정 독서교육 연구학교로,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지정 학생건강·체력 운영 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 2008학년도부터 도지정 학습지도 상설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광주교육대학교 교육실습생을 연중 지도를 하고 있다.
관악부, 무용부, 스카우트, 스키부, 육상부 등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소질 계발에 힘쓰고 있으며, 육상부, 스키부, 야구부 등 전라남도를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2004년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야구부, 여자 높이뛰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특히, 스키부는 2009년, 2010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 은메달 2, 동메달 4개를 획득하여 학교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2010년 3월 현재 47학급에 학생 1,319명, 유치원 3학급 50명, 교직원 107명이다. 2010년 2월 제90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21,75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