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야철지는 철 생산과 관련된 작업장이 있던 유적이다. 제철유적이라고도 부른다. 작업 공정에 따라 제철로, 제련로 또는 정련로, 단야로와 대장간 등으로 구분된다. 초기 야철지는 해안가나 경주를 비롯한 도성 주변에 위치하였으나 점차 철광산을 중심으로 생산유적이 옮겨졌다. 철소가 설치된 충주 등 여러 지역에서 철광석보다는 사철을 많이 이용하여 철을 생산하였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각 지방에서 철을 공납물로 진상하게 되면서 철을 생산하는 철장을 설치하였다. 철기 생산 기술과 철기문화의 변화상을 시대별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정의
철 생산과 관련된 작업장이 있던 유적. 제철유적.
개설
연원 및 변천
야철지에서 확인된 노지와 박편, 쇠똥에 대한 분석 결과, 사철에서 철광석을 이용한 철생산 작업이 이루어졌고, 특히 울산 달천광산, 밀양 사촌리 등 각지의 철광산이 개발되면서 점차 규모가 커져가는 모습이 확인된다.
내용
제철로에는 많은 양의 목탄과 철광석이 사용되므로 노지 주변에는 많은 양의 철재가 퇴적되어 있는데, 원료가 사철인 경우에는 티타늄이 확인되며 철광석의 경우에 광산에 따라서 원료가 구분된다. 울산 달천광산에서는 비소가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불순물을 통해서 광석의 산지를 추정할 수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광산을 구분할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한 상태이다. 야철지에서 노지와 함께 발견되는 유물 중에는 주조철부를 주조하기 위한 거푸집이 있는데, 이것은 안틀과 바깥틀 그리고 속심으로 구성돼 있다. 거푸집은 경주 황성동유적, 대구 봉무동유적 등에서 확인되며 철소재로 주조철부를 생산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진천 석장리 철생산유적』(국립청주박물관·포항산업과학연구원, 2004)
- 『밀양사촌제철유적』(국립김해박물관, 2001)
- 『경주 황성동 유적Ⅰ·Ⅱ』(국립경주박물관, 2000)
- 『경주 황성동 524-9번지 용해로적』(손명조·박문수, 국립경주박물관, 1999)
- 「경주황성동제철유적의 성격에 대하여」(손명조, 『신라문화』14-1∼3C 경주 지역의 유적과 문화-,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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