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대한제국 고종 「황제어새」는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비밀 외교를 위해 사용한 국새이다. 2009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고종은 당시 외교문서에 쓰는 공식 국새 대신 새로운 국새 「황제어새」를 제작해 사용하였다. 「황제어새」가 찍힌 문서는 1900년부터 1909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모두 18건이 발견되었다. 대부분 프랑스, 러시아, 독일의 군주에게 대한제국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 문서들이며 그 외에 헤이그밀사 파견 문서 등이 있다. 이 국새가 찍힌 여러 문서를 통해 당시 일본의 한반도 침탈 실상과 이에 대한 고종의 대응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정의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비밀 외교를 위해 사용한 국새.
개설
내용
「황제어새」가 찍힌 문서는 1900년(광무 4)부터 1909년(융희 3)까지 약 10년에 걸쳐 나타나며, 모두 18건이 발견되었다. 프랑스, 러시아, 독일의 군주에게 대한제국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한 문서가 대부분이며, 그 외에도 헤이그밀사 파견문서, 호머 헐버트에게 준 문서 등이 발견되었다.
한편 2009년 고궁박물관에서 인수한 「황제어새」 외에도 또 하나의 「황제어새」가 존재했음을 남겨진 몇몇 친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수한 국새의 인문(印文)은 비교적 원만하고 곡선적이며 획의 기울기가 다채로운 반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국새는 직선적이고, 수평․수직적이며, 획이 꺽히는 부분에 규각(圭角)이 드러나는 특징이 있다. 발견되지 않은 국새는 1905년(광무 9)부터 1908년(융희 2)까지의 외교문서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특징
보통(寶筒)의 재질은 황동(黃銅)이고 2단으로 제작되었다. 하단에는 인주(印朱)를 넣을 수 있도록 했으며, 상단에 국새를 넣었다. 뚜껑은 네 면을 경사지게 꺾어 마무리했다. 하단과 뚜껑 내부에는 붉은 명주천을 직접 접착해 마무리했으나 국새가 들어가는 상단은 두께 0.5㎝의 소나무로 내곽을 만든 뒤 붉은 천을 붙여 마감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종황제 비밀국새』(성인근, 소와당, 2010)
- 『고종 황제어새』(국립고궁박물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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