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 봉안된 고려시대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개설
개심사에는 조선초기 성화 20년(1484)에 중수된 대웅보전이 있으며, 그 안에는 목조아미타불좌상, 관음보살입상, 지장보살입상의 삼존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그 크기의 비례로 보아 삼존상이 처음부터 함께 조성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대웅보전에는 원래 석가불이 본존으로 모셔져야 하는데, 현재 아미타삼존불상이 봉안되어 있는 점은 사찰의 중수가 이루어지면서 존상들의 봉안 위치에 변화가 생겼던 것으로 짐작된다.
내용
특징
“지원십칠년경진십일월(至元十七年庚辰十一月) 십사일별립승재색(十四日別立僧齋色) 수보개심사당주(修補開心社堂主) 무량수여래(無量壽如來) 법회(法回) 김▣백□(金□白□) 내시시흥위위장사송(內侍試興威衛長史宋□) □□□내시별잡□박□(□□□內侍別雜□朴□)”로 읽을 수 있다. 이 내용은 이 아미타불좌상이 충렬왕 6년인 1280년에 보수되었고 개심사 금당의 주존(主尊)으로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불사(佛事)의 주체는 승재색(僧齋色)이라는 임시로 설치된 기관으로 경전의 간행, 사찰의 중수, 불상의 개금과 보수, 불교 재의(齋儀) 등을 담당하던 관부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개심사 아미타여래상의 보수를 담당하였던 인물은 내시(內侍)이자 중앙군단 흥위위(興威衛)의 장사(長史)라는 직위를 가진 송씨(宋氏) 성(姓)의 인물과 그 휘하의 무관들이었다고 생각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려 불교조각 연구』(최성은, 일조각, 2012)
- 「13세기 고려 목조아미타불상과 복장묵서명」(최성은,『한국사학보』 30, 고려사학회, 2008)
-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불좌상과 고려 후기 불교조각」(최성은,『한국의 사찰문화재』,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유산발굴단, 2007)
- 문화재청(http://www.oc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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