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민화박물관 ()

가회민화박물관 전경
가회민화박물관 전경
회화
단체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민화전문박물관.
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민화전문박물관.
개설

윤열수가 수집한 민화와 부적을 바탕으로 2002년에 가회박물관으로 개관하였고 2007년에 가회민화박물관으로 개칭하였다. 한국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전통 한옥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가회동의 역사적 환경과 어울리도록 하였다. 한옥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전시 공간, 체험 공간, 다도실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문화사랑방의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설립목적

우리 민족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외래문화를 수용하면서도 전통 문화의 주체성과 독자성을 지켜왔다. 그러나 오늘날 산업 발달과 급격한 생활양식의 변화로 전통 문화는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선조들의 진솔한 일상생활이 담겨있는 민화와 주술적 신앙이 반영된 벽사그림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전시하여 그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한다. 아울러 체험을 통해 민화의 현대적 계승을 도모하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기능과 역할

국내에서의 특별전 및 상설전시를 통해 민화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해외 전시를 통해서 한국문화의 독창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가회민화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민화에 대한 이론 연구와 체계화 작업을 시도하여 전통민화를 보존, 계승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부적 찍기, 귀면와 탁본, 까치호랑이·문자도 등 민화 그리기, 전국 초등학생 민화 그리기 대회 개최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황

소장품으로는 민화 460여 점, 부적 750여 점, 전적류 250여 점, 무신도 230여 점, 기타 민속자료 150여 점 등 총 1,850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시를 통해 인간의 삶과 염원이 담겨있는 부적, 민화 등을 대중에게 알리고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 전시로는 2003년 ‘문자도전’, 2004년 ‘익살과 재치-가회박물관소장품전’을 비롯하여 2011년 ‘오방색 눈썰미, 호랑이도 꽃도 웃는 민화’을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몽골, 중국, 일본, 프랑스 등에 꾸준한 해외 전시를 통해 민화를 해외에 알리고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가회민화박물관(www.gahoe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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