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성 박물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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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성(性) 전문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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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성(性) 전문 박물관.
내용

성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하여 성 건강과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 및 성문화 정착을 꾀하기 위해 설립된 박물관이다. 우리 사회의 성문화와 아울러 세계의 다양한 성문화를 소개하여 성에 대한 통시적ㆍ공시적 의미를 제공한다는 취지 아래 출발하였다.

박물관은 1층과 2층 야외 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ㆍ중국ㆍ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성생활 용품, 유물, 춘화(春畵), 도자기 조각, 인형, 책 등 박물관에서 소장한 5,050여점의 자료로 꾸며진 ‘성문화 전시관’이 1층과 2층에 각각 나뉘어 있다. 성의 경전(經典)이라 불리는 중국의 『소녀경(素女經)』과 인도의 『카마수트라』를 비롯한 다양한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공간은 6개 주제로 나누어 각종 성 관련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1층에는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20세기에 이르는 성역사를 통해 인류의 성문화와 가치관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사랑과 성역사’ 코너, 우리나라의 첫날밤 훔쳐보기와 세계의 다양한 성풍속 내용을 화보로 꾸민 ‘삶과 성’ 코너가 있다. 2층에는 남성과 여성의 성감 세포 분포 상황을 보여주는 인체 모형, 감각과 성, 섹스의 관련성과 개인이 오감을 통해 어떻게 성적 자극을 받는지를 체험해보는 ‘감각과 성’ 코너, 사춘기부터 임신, 출산을 거쳐 중년, 노년에 이르는 동안의 성적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생애 주기와 성’ 코너, 다양한 체위 모형과 그림들을 통해 섹스에 대한 환상을 가져보는 ‘섹스 판타지’ 코너, 행복하고 건강한 성관계를 위해 남성과 여성의 성장애에 대해 진단하고 해답을 찾아보는 ‘웰빙 섹스’ 코너 등이 있다.

1층의 영상관에서는 평상시 성 관련 영상자료를 상영하며, 2층의 특별 전시실에서는 에로티시즘 등 성 관련 주제로 연중 기획전시를 열고 있다. 야외조각공원에는 사랑과 성에 관련된 80여 점의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문헌

건강과성박물관(http://www.sexmuseu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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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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