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 )

회화
단체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부속 박물관.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부속 박물관.
개설 및 설립목적

대구·경북지역의 유적을 발굴·연구·관리·전시함으로써 대구·경북의 문화를 재조명하고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1978년 5월 대명동 캠퍼스에서 개관한 이래 다양한 유적의 발굴조사와 특별전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왔다.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2004년 성서캠퍼스에 신축하여 개관한 행소박물관은 계명역사자료실과, 제1·2전시실, 특별전시실, 학예연구실, 세미나실, 시청각실, 뮤지엄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행소(行素)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신일희 총장(2011년 현재)의 아호이며 그 의미는 소박하고 겸허하게 행한다는 뜻이다.

기능과 역할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은 ‘대영박물관 대구전’, ‘중국국보전’, ‘기산풍속도전’, ‘중국고대음식기구전’, ‘중국근현대수묵화명가전’, ‘DMZ사진전’ 등 다양한 특별전시와 문화아카데미 강좌, 화요공개강좌, 문화유적답사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및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발굴조사로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령 본관동 고분군, 성주 성산동 고분군, 김천 송죽리 유적, 김천 교동 유적, 경주 황성동 유적 등 대구·경북지역의 신석기시대부터 가야시대를 비롯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적을 조사하여 확보한 유물을 상설전시를 통해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황

약 1만 여 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 박물관을 대표하는 2천 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유물은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이 그동안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해 소장하게 된 구석기시대의 주먹도끼,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토기와 석기, 청동기, 원삼국시대의 거푸집과 와질토기, 고령과 성주지역 등 가야지역의 5∼6세기 경 고분 출토 철기, 토기, 금동관, 갑옷과 투구, 기와 및 불상, 청자와 분청사기, 백자 등 다양한 미술품이 있다. 이외에도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동북아시아에서 상거래 등의 교역에 쓰였던 화폐와 등잔을 비롯한 민속품도 전시되어 있어 한국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특히 150여점의 수준 높은 민화를 소장하고 있으며 특별전시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다양한 소장품의 상설전시뿐만 아니라 대영박물관 대구전 등 다양한 특별기획전시와 공개강좌 등 사회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문헌

『계명대학교박물관』(계명대학교박물관, 2004)
계명대학교행소박물관(hengsomuseum.com)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