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박물관 ( )

회화
단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있는 동의대학교 부속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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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있는 동의대학교 부속 박물관.
개설

대학 건학이념인 동의지천(東義知天)에 바탕을 두고 대학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자 설립되었다. 한국의 고고, 역사, 민속, 예술, 자연 및 과학과 산업에 관한 자료를 수집․ 정리․ 전시하여 한국의 전통적 고유문화를 이해하고 계승, 발전시켜 학술연구에 기여하고자 한다.

연원 및 변천

1986년 2월 12일에 교육부(현 교육과학기술부)에 박물관 설치 인가를 받았으며 5월 7일에 본교 중앙도서관 9층에서 개관하였다. 2002년 3월 26일부터는 상설전시실을 열고 있다.

기능과 역할

부산· 경상남도 지방의 선사 및 가야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보존 등을 통한 가야 문화권 중심의 연구기관으로서, 이 지역에 대한 방대한 기초 자료의 수집에 노력하고 있다. 그 작업의 일환으로 부산· 경상남도 지방의 유적 발굴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1986년부터 2011년 5월 현재까지 20여 회에 걸친 발굴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발굴조사를 통하여 얻어진 각종 고고학적, 역사적 자료는 당시의 역사나 문화를 규명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자료가 되고 있다.

그밖에도 교육사업으로 대학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씩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연합 체험행사에도 참가하고 있다.

현황

본교 박물관은 중앙도서관 8, 9층에 있으며, 연건평 580여 평 규모에 전시실, 정리실, 유물보존처리실, 관장실, 연구원실, 세미나실, 사무실 등의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장품은 가야 문화권에 속하는 부산· 경상남도 지역의 고고 자료 및 미술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부산· 경상남도 지방 출토 신석기, 청동기 시대 및 삼국시대의 가야 유물은 거의 모두 발굴 조사를 통하여 소장된 것으로 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발굴 및 지표 조사, 기증 등을 통해서 수집된 소장품은 총 8,748여 점에 달한다.

박물관 전시실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 약 440여 점을 총 11개의 전시장에 분산 전시하고 있다. 이들 전시유물 중에서 주류를 이루는 것은 김해 양동리 고분군 출토 유물인데 총 5,192여 점 중에서 학술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11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양동리 고분군 출토품들 가운데 제304호묘 각배(角杯), 제195호 토광목곽묘의 경질옹(硬質甕)과 환두대도(環頭大刀), 제235호묘 철제 철창, 제427호 토광목관묘의 청동 일괄 유물, 제322호 토광목곽묘의 유명동정(有銘銅鼎), 제382호와 제322호묘의 흉식(胸飾)과 경식(頸飾), 제382호묘 수정제 곡옥(曲玉), 다면옥(多面玉) 및 남색, 청색, 홍색 유리제 구슬, 제322호묘 수정제의 곡옥, 다면옥, 마노제의 환옥(環玉), 남색 유리제의 환옥 등이 주목할 만하다.

의의와 평가

박물관은 1986년 5월 개관 이래 대학 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내실을 기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부산· 경상남도 지방의 선사 및 가야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보존 등을 통해서 가야 문화권 중심의 연구기관으로서의 소임과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참고문헌

『김해 양동리 고분군Ⅰ』(동의대학교박물관 학술총서 14, 2008)
『김해 양동리 고분문화』(동의대학교박물관 학술총서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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