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미술관 ()

북촌미술관
북촌미술관
회화
단체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사립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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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사립 미술관.
개설 및 설립목적

고미술에서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예술적 관점과 해석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서울 북촌지역에 마련함으로서, 가까이 이웃하는 북촌의 역사문화유적지와 더불어 편안한 문화 쉼터의 역할을 하고자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1999년 4월 아주문물학회(亞洲文物學會) 설립을 시작으로 한․ 중․일 3국을 중심으로 유물을 수집하고 아시아적 가치를 바탕에 둔 전시 기획 및 학술 연구와 세미나를 추진함으로써 동아시아 국가 간의 활발한 문화교류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2004년 4월중국미술연구소로 상호를 변경한 후, 2005년 가회동에 북촌미술관을 개관하여 현재에 이른다.

기능과 역할

지하1층의 전시관에서는 소장품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고미술, 현대미술의 테마전시를 열고, 동아시아와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하여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기획전을 추진함으로써 미술문화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다원화된 미술시장을 선보임으로서 예술적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전문가·교수 등 미술사학 연구자들에게는 예술사적 연구 자료를 제공함으로서 미술관의 기본적 기능 및 목적의식을 분명히 하고, 학문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국내외 문화예술자료를 수집·보존·전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해외의 미술관 및 연구자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학술서적을 편찬하고 있다.

조직은 관장 아래에 기획운영팀, 학예연구실, 디자인·출판팀으로 구성되어 각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현황

손병희 선생 집터에 위치하고 있는 청남문화원 내에 지하1층과 지상2층을 사용하고 있다. 지하1층은 고미술에서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예술적 관점과 해석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며, 지상2층은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는 공간으로 자료실과 학예연구실이 있어 연구 및 세미나 개최가 이뤄지고 있다.

중국 미술품 150점, 한국 현대미술품 150점, 조선시대 고문서 2,500점 등 총 2800여 점의 소장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미술관 앞에 설치된 구본주 작가의 “비스켓 나눠먹기”는 인근 주민은 물론 북촌을 찾는 수많은 관람객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북촌미술관이 위치하고 있는 이 지역은 조선시대부터 조정 관리와 양반들이 살아온 유서 깊은 동네이다. 서울시가 이 지역의 전통주거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북촌 가꾸기 사업을 벌이며 노력을 기울여 온 덕에 북촌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그 자체도 골동품이나 예술작품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색과 아울러 아시아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소장품전과 함께 한국의 문화유산을 예술작품으로 기록하여 남기며 전통과 현대의 교감을 이끌어내는 기획전시를 통해 북촌을 찾는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현대시각예술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북촌미술관(www.bukchonart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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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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