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문화관은 청계천복원사업 과정에서 생산된 자료와 청계천복원공사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존․ 관리하고, 청계천의 역사와 복원과정을 소개하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2005년 9월 26일 개관하였다.
청계천문화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물의 총면적은 5,715㎡이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교육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장자료는 청계천복원과정에서 생산된 각종 자료 4천 5백여 점을 비롯하여 청계천에서 출토된 유물 1천여 점, 일본인 노무라 모토유키(野村基之)로부터 기증받은 청계천 사진 등 약 5천 점 등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상설전시는 청계천의 역사, 청계천 복원 이전의 모습과 복원과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계천의 역사, 도심산업, 환경과 생태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기획전시를 하고 있다. 또한 청계천 도시환경학교, 청계천 역사문화학교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계천복원사업을 배우고자 하는 방문하는 국내는 물론 외국의 공무원, 전문가, 학자 등을 위하여 청계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청계천문화관은 청계천 복원과 같은 대형 사업 과정에서 생산된 각종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