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 )

한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한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회화
단체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학교에 있는 자연사박물관.
정의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학교에 있는 자연사박물관.
설립목적

식물ㆍ동물ㆍ광물ㆍ화석 등 자연사 관련 표본을 수집하고 보존 연구하며, 그 결과를 전시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일반 대중에게 교육함으로써 지역사회에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을 올바로 인식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원 및 변천

1978년부터 한남대학교 생물학과의 표본실이 모체가 되어 표본조사 및 수집·연구가 시작되었으며, 1983년에 자연사박물관을 설립하였다. 2002년에는 세계식물표본관 총람(Herbarium Index)에 등재되어 국내의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생물 표본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기능과 역할

국내의 모든 지역의 식물, 동물(곤충) 등을 대상으로 연구 및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된 표본들은 동정·분류하여 수장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중부권 지역의 자연 자원 연구를 꾸준히 지속함으로써 환경에 따른 생물상의 변화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전시 및 교육으로는 교내의 상설전시 뿐 아니라 교외에서 특별전 등을 계획하여 일반 시민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현장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표본의 적정한 수장을 위해 액침표본 수장고, 식물수장고, 곤충 및 조류·포유류 수장고 등 크게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수장하고 있다. 특히 액침표본과 곤충 수장고에는 모빌렉 선반 및 항온항습기 시설을 구비해 놓았다. 표본 정보에 대한 자료는 매년 수집된 표본을 지속적으로 목록화하고 있으며, 특히 3년 간격으로 발간하고 있는 표본목록집은 자연사 연구 표본 자료에 대한 중요한 정보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황

전시관은 포유류관, 조류관, 양서·파충류관, 식물관, 한국산패류관, 곤충관, 금강의 민물고기관, 한국산 화석 및 지질관 및 해양어류관 등이 있으며 약 20만 점이라는 각종 자연사 자료와 표본들이 자연사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몇 개의 전시관을 살펴보면, 포유류관에는 국내에 서식하였던 반달곰, 여우, 산양을 비롯하여 34종의 다양한 종들과 외국산 포유류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조류관에서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조류 표본과 따오기, 검독수리, 두루미, 원앙이,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식물관에서는 한국의 관속식물을 중심으로 식물의 중요성과 이용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으며, 70,000여 점의 표본이 소장되어 있어 국내 식물 연구의 기초자료로써 활용되고 있다. 또한 충남 보령지역의 화석을 포함하여 국내외 동·식물화석과 암석 및 광석 700여 점이 광물·암석관에 전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87년 1회 나방특별전을 시작으로 매년 기획전시회와 자연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반대중 및 학생들에게 생물에 대한 호기심과 환경과의 관계, 생태계 보존 등 현존 생물의 다양성을 이해시킴으로써 자연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자연연구와 국립중앙자연사박물관의 발전방향』(한국동물분류학회, 1990)
한남대학교자연사박물관(museum.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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