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한글학교 (Paris 한글)

학교교육
단체
프랑스에 체류하는 한인 자녀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위해 파리에 설립된 해외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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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프랑스에 체류하는 한인 자녀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위해 파리에 설립된 해외 한글학교.
개설

1974년 5월 6일 ‘재불한국학교’라는 명칭으로 오경동 신부에 의해 개교되었다.

설립목적

파리한글학교 이사회 정관 제1조에 따르면 본 학교는 “카톨릭 교단의 숭고한 정신 아래 우리나라의 역사 및 문화의 이해와 한국어 능력의 향상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파리한글학교는 1974년 초대 교장 오경동 신부가 두 명의 교사 및 38명의 학생 수와 함께 “재불한국학교”로 개교를 시작했다. 1992년 10월 “Association des Ecoles Coréennes en France” 으로 경시청에 등록하고, 1989년 9월에는 “파리한글 학교”로 개칭하였다. 2009년 9월에는 “Association de l’Ecole Coréenne de Paris”로 이름을 다시 정정하고, 현재 함미연 교장을 중심으로 학생 수 191명과 16개의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파리 한글학교이다.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2024년 6월 19일 알리앙스 프랑세즈 강당에서 열렸다.

기능과 역할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 2세들에게 한국의 역사 및 문화 그리고 한국어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학급편성은 유치부 4학급, 초등부 7학급, 중등부 2학급으로 되어 있다. 그 밖의 특별활동으로는 태권도, 사물놀이, 미술, 종이접기, K-pop, 민요, 탈춤, 연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수요일 14시-18시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비영리 단체로서 한글학교재정은 학생들의 수업료, 정부 지원금, 그리고 이사회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한글학교 이사회를 주축으로 전체 파리 교민들이 후원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현황

유치부(씨앗반) 5개 학급, 초등부(새싹반) 7개 학급, 중등부(열매반) 3개 학급 등 총 15개 학급에 재학생 233명이 등록하고 있다. 수업은 주 1회 열리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이루어진다. (2014년 12월 기준) 학교재정은 학생들의 수업료, 정부 지원금, 그리고 이사회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의의와 평가

프랑스에서는 파리한글학교가 가장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2000년대 중후반부터 파리는 물론 지방에도 소규모 한글학교들이 다수 개교했다. 프랑스에 있는 한글학교들은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를 결성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파리 한글학교 이외에도 오페라한글학교(파리), 그르노블 한글학교, 스트라스부르 한글학교, 툴루즈 한글학교, 엑상프로방스 한글학교, 보르도 한글학교, 몽펠리에 한글학교, 디종 한글학교,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오를레앙 한글학교, 블루아 한글학교, 숄레 한글학교 등이 속해있다.

참고문헌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http://fra.mofa.go.kr)
파리한글학교 (http://ecolecoree.korean.net)
파리한글학교 이사회 정관 (2005년 개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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