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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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유학생 화가들과 일본인 화가가 결성한 미술단체.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2년
  • 서유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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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인 유학생 화가들과 일본인 화가가 결성한 미술단체.

연원 및 활동

1933년에 일본 도쿄미술학교 유학생 중심의 미술단체인 동미회(東美會)의 회원 가운데 도상봉(都相鳳), 공진형(孔鎭衡), 이마동(李馬銅) 등 3명과 일본인 이시구로 요시카즈(石黑義保), 사토 쿠니오(佐藤九二男), 야마구치 오사오(山口長男), 토다 카즈오(遠田運雄) 4인이 결성했다.

이들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성 미쓰코시(三越) 백화점 화랑에서 창립회원전을 열었다. 이 전시회의 출품작으로 이마동은 「꽃다발(花束)」, 「봉순상(鳳順像)」, 「창외초추(窓外初秋)」, 「화(花)」⋅「중정(中庭)」⋅「하꼬짱(箱子)」을, 공진형은 「감나무(柿) 」,「수삼(水蔘)」, 「나녀(裸女)」, 「화(花)」를, 도상봉은 「풍경」, 「정물」, 「화」, 「다알리아(ダリア)」, 「좌상」을 전시했다. 사노 쿠니오는 「화조(花鳥)」외 4점, 토다 카즈오는 「송(松)」외 3점, 이시구로 요시가츠는 「항아리와 컵(瓶とカップ)」외 6점, 야마구치 오사오는 「컵(カップ)」외 3점을 전시했다.

구본웅(具本雄)은 이 전람회에 대한 평론을 『동아일보』에 4회에 걸쳐 발표하고, 각 작가들의 회화적 특징과 한계를 비평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서양의 회화도 “회화의 순수성 발전에 따른 동양적 정신의 위대성”으로 나아간다고 설명했다. 청구(靑邱)는 조선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청구회’는 조선의 회화단체라는 의미인데, 구본웅은 이를 당연한 회명이라고 말하고, ‘에꼴 드 파리’처럼 조선 화가는 ‘에꼴 드 조선’적이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듬해 1934년 9월 21일부터 4일까지 경성 미쓰코시 백화점 화랑에서 제2회 회원전을 개최했다. 1935년에는 전시회 개최 사실은 확인되지 않으며, 공진형⋅도상봉⋅이마동 외에 박광진(朴廣鎭)이 참여했다.

참고문헌

  • -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최열, 열화당, 1998)

  • - 「청구회전을 보고(1)-(4)」(구본웅, 『동아일보』, 1933. 10. 31∼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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