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강릉농악 전(前) 예능보유자.
1923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진리 하평 출생. 하평에는 역사가 깊은 농악대가 있었는데, 김용현이 15세 되던 해에 이 마을을 상쇠였던 문덕룡이 그를 상모잽이로 입단시켰다. 상법고가 될 때 쯤에 문덕룡이 만주로 떠나고 그 다음으로 박용신이 상쇠를 쳤다. 박용신이 강릉 시내로 이사를 간 후부터 김용현이 상쇠를 맡아서 하평농악을 이끌었다. 1985년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답교농악으로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 답교농악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1989년에 국가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 강릉농악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2003년 강릉에서 별세했다.
1985년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
1989년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농악 예능보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