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함경남도 이원군(利原郡) 출생으로, 북청보통학교와 경성 오성중학교를 졸업했다. 니혼대학[日本大學] 전문부 공과전수과와 상과경제과를 졸업했으며, 교토제국대학[京都帝國大學]에서 경제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해방 후인 1947년 국가등록을 시작한 변리사 제도에 따라 변리사 등록번호 4호를 소지하게 되었으며, 세화당 제약주식회사 및 세화산업, 세화상사, 세화 토건주식회사 대표취체역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조선변리사회 회장, 한국민족대표자대회 대의원, 총선거대책위원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1948년 제헌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양주 을 지역구에서 당선되었으며,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민국당 소속으로 출마해 양주 을 지역구에서 재선되어 국회 문교후생, 산업노동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1962년 최고회의 정치정화위원회에 공민권제한법심사를 제출한 바 있으며, 1963년 3월 11일 민주공화당에 입당했다. 1968년 12월 10일 자택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