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경상북도 안동 출생으로, 일본 도쿄[東京] 아사우라중학교[麻布中學校]를 졸업하고 주오대학[中央大學] 예과 및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도쿄에서 치과 재료상을 운영하다 귀국해 마산공과학관장(馬山工科學館長)을 역임했다.
1948년부터 1954년까지 제헌국회의원과 제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948년 국회에 미국으로 떠나는 서재필 박사를 한국에 머물도록 하자고 요청했다.
5·16 군사정변 이후 1963년 1월 옛 자유당계 인사들이 민정이양 성명서를 발표할 때 동참했으며, 1972년에는 제헌동지회의 이름으로 10월 유신지지 성명서를 내는데 참여했다. 1981년 6월 11일 숙환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