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경국사에 소장된 조선 말기의 지장시왕도.
개설
내용
이러한 형식의 그림은 1870년 화승 경선응석(慶船應釋)이 그린 개운사(開運寺) 지장시왕도를 시작으로 서울 성북구 미타사(彌陀寺)와 강화 백련사(白蓮寺) 등에 유사한 작품들이 대여섯 점 가량 남아 있어 19세기 말 서울 · 경기 지역에서 특히 유행했던 지장시왕도의 형식임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경국사 지장시왕도는 후원자가 5명의 상궁(尙宮)들로만 이루어져 제작된 작품으로 주목된다. 또한 이 불화의 수화승인 축연은 금강산 유점사(楡岾寺)의 유명한 불모(佛母)로 1870년대 중반부터 1930년경까지 활동하며 많은 불화를 제작하였다. 경국사 지장시왕도는 축연의 활동 시기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화면 아래쪽 중앙에서 피어오르는 황토색 구름의 표현에서 음영법을 잘 구사했던 그의 화풍이 엿보인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19세기 말 왕실 발원 불사와 서울·경기지역의 불화」(최엽, 『동아시아의 궁중미술: 김홍남 교수 정년퇴임 기념 논문집』, 한국미술연구소, 2013)
- 「근대 서울·경기지역 불화의 화사와 화풍」(최엽, 『불교미술』19, 동국대학교, 2007)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