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조계사에 있는 일제강점기 보천교 관련 사찰건물. 불교건물.
개설
역사적 변천
일제강점기에 보천교는 민족운동을 펼치면서, 1925년에 본거지인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에 십일전(十一殿)을 건립하였다. 이 건물은 전통적인 양식을 갖추면서도 일제의 신사(神社)에 뒤지지 않는 규모였다. 당시 불교계는 십일전을 지금의 조계사인 각황사(覺皇寺)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1937년 3월에 1만2000원으로 건물을 산 다음, 3월 26일∼5월 5일에 해체하면서 4월∼5월 중순에 부재를 옮겼다. 공사는 1938년 10월 중순 경에 마무리되었고, 25일에 낙성봉불식을 열었다. 그 뒤 2004년에 대들보를 교체하고 활주를 제거하는 등 해체 수리하여 오늘에 이른다.
내용
상량문은 권상로(權相老, 1887~1965)가 지었으며, 낙성에 맞추어 도갑사에서 옮겨온 조계사 목조여래좌상(보물, 2022년 지정)을 봉안하였다.이 불상은 일섭(日燮, 1900~1975)이 제작한 것으로, 조선 전기와 후기의 양식적 특징을 함께 지녔다. 하지만 건물의 규모에 비해 불상의 크기가 작아, 최근에 목조삼세불좌상을 봉안하고서, 그 오른쪽에따로 불단을 설치하여 모시고 있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보천교 본소 건축물의 행방」(김재영,『신종교연구』5, 2001)
- 「보천교 십일전과 조계사 대웅전」(안후상,『신종교연구』4, 2001)
- 「불교총본산 조계사 창건고」(안후상,『보조사상』15, 2001)
- 「조계사 대웅전에 대한 건축사적 조명」(이강근,『조계사의 역사와 문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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