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3년(성덕왕 2) 봄 정월에 급찬(級湌)의 관등으로, 살찬(薩湌) 즉 사찬(沙飡) 김복호(金福護)와 함께 고애사(告哀使)로 일본에 파견되었다. 이것은 『속일본기(續日本記)』의 기록이고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이에 대한 기록이 없다. 다만 『삼국사기』에는 703년에 일본에서 사신이 파견되어 온 사실만 기록되어 있다. 이때 일본에서는 조문사(弔問使)로 파다조신광족(波多朝臣廣足)을 파견하였다. 이외에 김효원에 대한 기록은 다른 곳에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