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우(張時雨)
장시우는 해방 이후 북조선 소비조합 초대 위원장,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 상업국장, 조선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을 역임한 사회주의 운동가로 독립운동가이다.
본명은 장주련이고, 심혁이라고도 불렸다. 1919년 간도국민회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에 가담했다. 광복 이전에는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하여 노동운동, 조선공산당 만주총국 가담 등 사회주의 운동에 적극 가담했다. 1947년 북조선인민위원회 상업국장을, 1948년 북한의 제1차 내각 때 상업상을 지냈다. 1953년 박헌영의 남조선노동당 종파사건에 연루되어 김일성 일파에 의해 숙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