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미술전람회(大韓民國美術展覽會)
대한민국미술전람회는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총 30회 동안 이어온 한국의 관전이다.
약칭으로 ‘국전’이라고도 한다. 해방 이후 낙후된 미술 문화를 국가 주도로 일으키고자 창설되었다. 하지만 심사위원 선정 과정과 수상작 선정이 파벌에 의해 좌우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규정 개정과 공모 부분의 변화에도 관전식 아카데미즘을 고수하여 미술문화 발전을 저해하였다는 비판도 있다. 1981년 제30회로 국전이 막을 내리고 민간단체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바뀌었다. 1986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