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계서당 종택(奉化 溪西堂 宗宅)
봉화 계서당 종택(奉化 溪西堂 宗宅)은 조선 중기의 문신 성이성이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에 경영하던 초당을 후손들이 중건한 종택이다. 1613년(광해군 5)에 성이성이 지은 방 1칸 규모의 계서초당(溪西草堂)을 후손들이 증축하여 기와집으로 바꾸었고, 이후 건물을 하나씩 지어 종택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ㅁ자형의 주택이 되었다. 이로 인해, 안채와 사랑채 등 주요 건물들의 건립 연대가 다르고 증축 · 개축의 흔적이 있다.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위치한 ㅁ자형 뜰집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