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부흥운동(高句麗 復興運動)
고구려부흥운동(高句麗復興運動)은 668년 평양성 함락 이후 고구려 부흥을 위한 유민의 제반 활동이다. 668년 9월 평양성이 함락되었지만, 당나라에 불만을 품고 저항한 유민도 나타났다. 검모잠과 안승은 한성을 중심으로 왕국의 재건을 추구하였다. 두만강과 송화강 유역 그리고 요동 지역의 고구려 주요 거점에서도 부흥운동이 전개되었다. 이 중에서 한성의 고구려부흥운동 세력은 673년 말까지 신라의 지원을 받으며 당나라에 저항하였다. 그러나 임진강 유역에서 대패하며 재기하지 못하였다. 각지의 부흥운동 역시 성공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