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축서(司畜署)
사축서는 조선시대 잡축(雜畜)을 기르는 일을 관장하기 위해 설치했던 관서이다. 고려시대 전구서를 계승한 것으로 조선 건국 후에도 유지되었다. 이후 예빈시에 합쳐져 분예빈시라고 하다가 1466년 사축서라 개칭하였고 1894년 갑오개혁 때 폐지되었다. 처음 숭례문 밖에 있었으나 뒤에 미동으로 옮겼다. 돼지·양·염소·거위·오리 등의 잡축을 사육해 궁중의 가례·진연 등 궁중 조달을 맡았다. 축료는 경기도의 여러 읍에서 곡초·생초 등을 공물로 받아 충당하도록 하였다. 궁중 조달기능을 하였으나 민간 축정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