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기도원(龍門山祈禱院)
용문산기도원은 1947년 4월 5일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 용문산 기슭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개신교 기도원이다.
1947년 나운몽은 용문산에 들어가 ‘애향숙’을 짓고 5명의 숙생과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다. 이후 애향숙과 구국 기도를 접목시킨 용문산기도원 운동을 시작하였다. 1978년 정부에서 교단 없는 기도원을 철거하려고 하자, 미국 오순절성결교회와 제휴하여 대한예수교오순절성결회(오성)라는 교단을 설립을 하였으나 곧 분리되었다. 2013년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재단법인 애향숙이 편입되면서 ‘이단’ 시비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