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大韓民國 臨時政府 陸軍駐滿參議府)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는 1924년 만주 집안현에서 조직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직할의 독립군단체이다.
1923년 대한통의부가 분열되자, 광복군사령부의 전통을 계승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직할 부대로 편성되었다. 일본 군경 습격, 일제 통치기관 파괴, 친일파 숙청, 군자금 모금 등 각 방면에 걸쳐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1925년 후반부터 세력이 위축되었는데, 1929년 국민부가 결성되자 대다수의 단원이 다른 단체로 빠져나갔다. 같은 해 참의부를 이끌던 김소하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면서 해체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