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법(比喩法)
비유법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비유하여 표현하는 수사법이다. 유추를 기반으로 하여 이해하려고 하는 미지의 언어를 이미 알고 있는 언어로 이동시키거나 변화시키는 표현기법이다.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원관념이라 하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빌려온 대상을 보조관념이라 한다. 표현의 구체성·직접성·선명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일상어에도 있지만 문학작품에서 특히 많이 쓰여 작가의 정서를 형상화하고 대상의 새로운 모습이나 의미의 발견을 유도한다. 비유법에는 직유법·은유법·대유법·의인법·활유법·풍유법·의성법·의태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