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문감(東國文鑑)
『동국문감(東國文鑑)』은 고려 후기에 활동한 김태현(金台鉉)이 삼국시대부터 고려 말엽까지 문인들의 작품들을 수록한 시문 선집이다. 최해(崔瀣)의 『동인지문(東人之文)』과 서거정(徐居正)의 『동문선(東文選)』보다 시기적으로 앞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역대 시문 선집이다. 이 책은 현재 전하지 않기 때문에 확정하긴 어렵지만, 수십 권으로 구성된 목판본으로 추정된다. 역대 문인들의 시문을 수록하되 문체의 구분 없이 작자별로 대략 시기 순서에 따라 분류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