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집(法執)
법집은 아집 외에 일체 사물이 각기 고유한 본체와 성격을 갖는다는 생각에서 생겨나는 집착을 의미하는 불교 교리이다. 아집과 함께 이집으로 불린다. 마음 밖에 대상이 존재한다는 견해 자체를 집착이라고 보는 해석이다. 아비달마 불교에서는 근원적 존재는 실재한다고 보았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이같은 사유를 법에 대한 집착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법집의 내용은 알아야 할 바, 인식대상에 대한 장애이며, 그 장애의 내용은 더렵혀지지 않은 무지이다. 대승불교의 일반적 교리에서는 보살이 되어야 법집을 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