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암 선림보훈(慈悲庵 禪林寶訓)
자비암 선림보훈(慈悲庵 禪林寶訓) 1525년(중종 20) 순천 모후산 대광사에서 간행한 목판을 후대에 찍어 만든 불교경전이다. 이 불서는 송나라의 선승 대혜(大慧) 종고(宗杲)와 죽암(竹庵) 사규(士珪)가 선법을 닦는 학인들에게 귀감으로 삼을 수 있는 선사(禪師)들의 아름다운 말과 행동을 모아 처음 편집한 이후, 남송(南宋) 동오(東吳)의 사문(沙門) 정선(淨善)이 다시 편집한 선사들의 어록이다. 1525년 음력 4월 전라도 순천 모후산(母後山) 대광사(大光寺)에서 판각한 해당 목판을 후대에 찍어 만든 인출본(印出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