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창(導唱)
도창은 조선과 대한제국에서 가자를 이끄는 노래 잘하는 악사를 말한다. 아악 제례에서 노래는 등가에만 편성되었고, 도창은 등가에서 가자를 이끌며 노래를 지도하는 악사 역할을 담당하였다. 복식은 복두와 강공복을 착용해 가자 및 악생과 구별하였다. 숙종 이후 문묘 제례에서는 헌가에도 노래가 포함되어 도창이 편성되었다. 문묘의 등가·헌가에 각각 가자 2인과 도창 2인을 편성하였다. 종묘 제례에서는 도창이 없었으나 현재는 종묘와 문묘 등의 제사에서 가창자를 모두 도창이라 한다. 또한 20세기 창극에서 무대 옆 해설자 역할을 도창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