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전(金起田)
일제강점기 때, 잡지 『개벽』의 주필을 역임하였고, 방정환 등과 함께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여 소년운동을 전개한 언론인·천도교인·독립운동가. # 내용
호는 소춘(小春)으로, 보성전문(普成專門)을 졸업한 뒤 1909년 천도교에 입교, 매일신보사 사원으로 일했다. 강직하면서도 사교성 있는 그는 상대방을 감화시키는 매력이 있었으며, 폐병 3기의 증세를 10여 년만에 신념과 기원으로 완치할 수 있을 정도로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였다.
1923년 ‘천도교 청년당’의 창당에서 비롯되는 그의 청년운동은 천도교 7부문 운동의 선두에서 민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