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찬술(妙法蓮華經纘述)
『묘법연화경찬술(妙法蓮華經纘述)』은 당대에 활동한 혜정(慧淨)이 구마라집(鳩摩羅什)이 한역한 『묘법연화경』을 풀이한 주석서이다. 본서는 송광사 전본인 권1~2와 2004년 전라도 순천 송광사 사천왕상에서 수습된 복장 전적의 일부이며, 영본(零本) 4권 2책의 목판본이 송광사에 소장되어 있다. 1095년 고려 흥왕사 교장도감에서 간행한 것을 조선시대 간경도감에서 중수하여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서의 권1~2는 『법화경』 제1 「서품(序品)」, 권5는 제3 「비유품(譬喩品)」, 권6은 제4 「신해품(信解品)」의 주석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