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바라밀다심경집해(般若波羅蜜多心經輯解)
『반야바라밀다심경집해(般若波羅蜜多心經輯解)』는 1568년(선조 1)에 부훤당(負暄堂) 소부(素夫)가 『반야심경(般若心經)』을 집해한 주해서를 평안도 백운사(白雲寺)에서 간행한 목판본 불서이다. 이 불서와 동일본이 통도사 극락암과 연세대학교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들에 비해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국가유산의 가치가 높다. 종래 학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주해서로 학술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서지적, 불교 문헌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18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