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지방관직. # 내용 일명 ‘소윤(少尹)’이라고도 하였다. 신라의 특수한 행정구역인 5소경(五小京)에 소속되었다. 각 소경마다 1인씩 파견되었으며, 취임할 수 있는 관등범위는 경위(京位) 10등인 대나마(大奈麻)에서 13등인 사지(舍知)까지였다. 소경의 장관인 사신(仕臣)의 보좌관으로서, 신문왕대에 9주5소경제가 확립되면서 생긴 듯하다.

오소경은 신라시대에 지방에 설치한 작은 서울을 이르는 5개의 특수 행정 구역이다. 오소경은 국원소경 · 금관소경 · 서원소경 · 남원소경 · 북원소경을 말한다. 757년(경덕왕 16)에 중원경 · 김해경 · 서원경 · 남원경 · 북원경으로 고쳤다. 신라는 한반도 동남쪽에 위치한 수도의 편재성을 보완하고, 지방을 효율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지방과 수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에 소경을 설치하였다.

삼국시대 신라의 아찬으로 한성주행군총관을 역임한 귀족. # 내용 668년(문무왕 8) 6월 고구려 정벌시 아찬(阿飡)으로 있으면서, 잡찬(迊飡) 군관 및 대아찬(大阿飡) 도유(都儒)와 함께 한성주행군총관(漢城州行軍摠管)으로 참가하였다. 그 공으로 10월 22일에는 대아찬으로 승진하였으며, 10월 25일에는 국원경(國原京 : 지금의 충청북도 충주) 사신(仕臣)으로서 욕돌역(褥突驛)에 행차한 문무왕 일행을 위하여 연회를 베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