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금니 묘법연화경(紺紙金泥 妙法蓮華經)
감지금니 묘법연화경은 화엄경 · 금강경과 더불어 대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 널리 알려진 경전이다. ‘법화경(法華經)’으로 약칭하여 부르고 있다. 이 경전의 원서명은 ‘삿다르마 푼다리카 수트라(saddharma-pundarika-sutra)’이며, 의미는 ‘백련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주는 경전’이다. 법화경의 성립 연대는 다른 대승경전처럼 확실하지 않으나, 대략 3차에 걸쳐 기원 후 2세기 중엽까지 소품 단위로 결집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