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北岳山)
북악산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팔판동·삼청동·부암동·청운동·궁정동과 성북구 성북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서울의 주산으로 백악산, 면악산, 공극산 등으로 불렀다.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장벽으로 조선시대 그 산세를 따라 도성이 축조되었다. 경치가 좋고 왕궁 및 관청과 가까워서 왕족과 사대부들이 많이 거주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주로 백악이라고 불렀는데 일제강점기에 북악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에 2009년 명승으로 지정하면서 ‘서울 백악산 일원’으로 정하였다. 1968년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는데 최근 북측면 구간은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