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양회(雙龍洋灰)
쌍룡양회는 1962년 설립된 시멘트 생산 회사로 쌍룡그룹의 모태가 된 기업이다. 1960년대 국가 주도 하의 본격적인 경제 개발이 시작되면서 산업 건설의 기본 자재인 시멘트 수요 급증을 배경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생산 규모를 급격히 확장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시멘트 회사로 성장하였다. 쌍룡그룹은 1997년 IMF 위기를 계기로 해체되었고, 쌍룡양회도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으나 현재도 1,500만 톤의 시멘트를 생산하여 전국 각지와 해외에 공급하는 한국 대표 시멘트 회사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