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이덕사 오대진언(金海 李德寺 五大眞言)
김해(金海) 이덕사(李德寺) 『오대진언(五大眞言)』은 1485년(성종 16)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교 관련 진언집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흥부암 도서였던 판본을 이덕사로 이관한 것이다. 『오대진언』은 “사십이수진언 · 신묘장구대다라니 · 수구즉득다라니 · 대불정다라니 · 불정존승다라니” 등 다섯 종류의 진언을 범자로 적고 한자의 음역을 대조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은 인수대비의 명으로 일반 백성이 진언을 쉽게 익혀 암송하기 위해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영험약초』 한문본이 합철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성종 때의 원간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