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주(三角洲)
삼각주는 바다나 호수로 흘러드는 하천의 하구에 토사가 집중적으로 쌓여 형성되는 충적 지형이다.
하구의 토사 유입량이 많고 퇴적이 되는 바다나 호소가 얕은 곳에 형성된다. 또 파랑과 조석의 작용이 약하고 침강이 일어나지 않는 퇴적되는 곳에 만들어진다. 삼각주는 토사 유출량·해안선·조석 등에 따라 크게 네 가지 형태를 띤다. 조족상·원호상·첨상·만입상 삼각주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의 하천은 대부분 조석의 작용이 강해 하구에 삼각주가 잘 발달하지 않는다. 토사 유출량이 많고 조석의 작용이 약한 낙동강과 압록강 하구에 삼각주가 발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