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태종대(釜山 影島 太宗臺)
부산 영도 태종대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명승지이다.
1972년에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에 국가 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신라의 태종무열왕이 전국을 순회하던 중 휴식을 취하였고, 조선 태종도 유람하였다고 전해진다. 해수면 근처에서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안단구로, 파도에 침식된 계단 모양의 바위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산 전체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해변을 따라 자생하는 해송 등 200여 종의 수목이 우거져 있다.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어 유람선 운항, 순환 열차 등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